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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이 재가동된 이후에도 경영난을 겪던 일부 입주 기업들이 사업을 포기하고 공장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와 개성공단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섬유업체 한 곳과 전자업체 한 곳 등 두 개 회사가 최근 공단 안에 있는 법인 자산을 매각하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가운데 전자업체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지급받은 경협 보험금을 한국수출입은행에 반납하면서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업체는 제품 수주량이 좀처럼 가동 중단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아 매각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밖에 다른 10여 개 업체도 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한 섬유업체 한 곳은 공장 사무실을 반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성공단 토지만 분양받고 공장은 세우지 않은 업체 일곱 곳도 수출입은행에 보험금을 반납하고, 사업 추진 계획을 포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