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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건널목에서 무리한 진입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가 났다 하면 대형 사고인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런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해 경고 메시지를 알리는 서비스가 개시됐습니다.

보도에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차가 들어오는 철도 건널목.

난데 없이 승용차가 진입합니다.

손쓸 겨를 없이 차 뒷부분이 열차에 부딪혀 심하게 부서집니다.

승합차가 건널목에 멈춰서 있습니다.

사람들이 대피한 순간 열차가 달려와 들이받습니다.

철도 건널목에선 최근 5년간 50여 건의 사고로 연평균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90% 이상은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한 사곱니다.

이런 사고를 막기위한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도입됐습니다.

철도 건널목에 접근하면 내비게이션에서 일시 정지란 경고 메시지가 나오게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심보경(국토부 철도시설안전과 사무관) : "자동차가 철도 건널목에 접근하면 내비게이션으로 경고를 해주기 때문에 운전자의 주의를 유도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합니다."

내비게이션을 최신 버전으로 갱신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쓰이는 8종의 내비게이션중 5종은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했고 나머지도 오는 10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봉 형태인 기존 철도 건널목 차단기의 단점을 보완한 밀폐형 차단기도 도입되는 등 철도 건널목 사고를 막기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